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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솜의곰곰] 이사기념 안읽는책 정리하기

다음주면 이사날이다. 이사기념으로 안읽는 책들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저 책들은 두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할수 있는데 1. 선물받았지만 내 취향이 아닌책 2. 한참 힘들때 마구잡이로 산 책 아무튼 이제는 나에게 필요없는 책이다 왠지 책장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이는 것 같은데 저 책들은 지금의 나와는 거리가 멀다는 생각이 들어 정리하려 한다 ‘1번 선물받았지만 내 취향이 아닌 책’은, 회사에서 받은 책도 있고..뭐..그렇다. 제일 강렬한 것은 이다. 우리집에 놀러오는 사람들마다 “왜 이건 2권만 있고 1권은 없어?”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러게나 말이야… 저 책은 특이한.. 회사동기가 준 선물인데, 저 만화책 시리즈를 보면 내가 생각난데나..? 꼭 주고싶은데 서점에 1권이 없어서 2권을 사왔댄다.. 모르겠다 뭐 ..

[주간일상] W13 - 2022.03.28~04.03 / 화가 많고 피곤한 직장인

직장인은 매일 화가난다. 3월 28일 월요일 . 예상했지만 일어난 슬픈일😂 커리어마켓 서류부터 탈락했다 워낙 인기가 높은 부서이고, 우리 부서 TO는 0에 수렴하니 기대를 낮췄지만 이럴줄은 몰랐어! . 그 부서 그룹장님이 나의 존재를 인식한것에 깊은 감동과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끝난 탈출시도1.😤😤😤 . 그래서 술이 땡겼고 VE번개를 하려 했지만 임수석님은 너무 바빴다🥲 아쉬운대로 노책임님이랑 고기에 술 한잔했당 좀 덜 시끌벅적한 식당을 가고 싶어서 육고기카페에 갔는데 괜찮았다!!! 고기맛도 좋았당🐷🐷🐷 . 뭐랄까. 회사에서 같이 어울리고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은 처음이야 지금까지의 윗사람들은 ‘저 사람처럼 될까봐 무섭다’는 생각뿐이었고, 술한잔 하자는 제안에도 핑계대고 도망가기 바빴는..

[주간일상] W12 - 2022.03.21~27

일상엔 먹을것들 뿐..😋😋 3/21(월요일) 개인 운동 가서 등 조지려 했지만 왼쪽 어깨랑 등이 뻐근해서 실패ㅜ 하체나 좀 하고 유산소 탔다 35분동안 300kcal 운동기구에 있는 kcal에 집착하는게 무의미한것 같기도 하지만 어쨌든 대충 30분안에 300 털어내는걸 나름의 목표로 하기로 했다 먹은거는 채담카레 아!! 매일 바이오 그릭 요거트도 사먹어봤다 맨날 플레인만 먹다가 그릭 있길래 샀는데 그릭….? 절대 아니고 걍 플레인 좀 상한것 같은 느낌ㅎㅎ 야채 가게에서 식량도 한바가지 사왔당 3/22(화) 명란 아보카도 덮밥을 먹었는데도 떡깨비 넘 먹고싶었고 시켰다 맥주 반캔이랑 행복하게 냠 ㅎㅎ 3/23(수) 일상의 거의 먹을거밖에 없는것 같다 사실 그럴만도 한게 퇴근하면 저녁 시간 운동 or 저녁밥 ..

[월간일상] 2022년 03월 되돌아보기

벌써 2022년의 1/4이 지나갔다 3월이 다 지나간게 실감이 안나는게, 날씨가 봄같지가 않아!! 😩😩😩 벚꽃이 피기전에, 개나리/목련 구경하며 봄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곤 했는데! 봄비가 내리면 바닥에 지저분하게 떨어진 목련을 보면서도 봄을 느끼기에 좋았는데! 내가 사는 곳만 그런걸까 봄같지가 않아 슬펐다 그리고, 3/3에는 사랑하는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몇년전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었고 내 일상에 할머니의 비중은 아주 낮았는데도 그래도 너무너무 슬프고 힘들었다… 백신 부스터샷도 맞았다🤩🤩🤩 1,2차보다 안아팠다 ㅎ 회사에서는 사무실 이사를 했는데, 자리가 마음에 든다 새 과제를 맡았는데 화가 많아졌다🤪 빛나리들이 너무 밉고 답답하고 화가난다 나 회사 계속 다닐수 있을까~~😎😎😎 탈출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건강한일반식] 두부 롤 유부초밥

돌아온 솜솜집에서 만드는 건강한 일반식입니다😆 (전자레인지 뿐이라는 그 집…) 하지만 이번 요리는 (요리라고 부르는것도 좀 웃기네요ㅎ) 전자레인지도 필요없는 완전 더! 간단한 메뉴입니다 두부 롤 유부초밥 유부초밥에 밥대신 두부를 넣어드시는분 많으시죠! 저도 그게 너무너무 먹고싶었는데,, 제가 똥손이라ㅎ 세모 유부에 속을 넣는게 너무 어려워요😞😞 항상 유부가 다 찢어져서 결국엔 비벼먹는답니다… 그러다 발견한 풀무원의 롤 유부초밥! 만들기도 편해보이고, 김도 있어 더 맛있을것 같았어요 게다가! 마켓컬리 1+1 기간이어서 ㅎㅎㅎ 후다닥 주문했습니다 - 소요시간 : 10분 - 준비물 : 두부 으깰 그릇 - 재료 : 롤 유부초밥 1봉, 두부 1모 1. 두부를 팍팍팍! 으깨주고, 동봉된 스프와 소스?를 버무려줍니다..

[건강한일반식] 참치마요 양배추롤

먼저, 솜솜집엔 가스레인지가 없음을 밝힙니다. (전자레인지뿐ㅎ) 그래서 맨날 편의점 간편식이나 배달음식만 먹었는데! 건강한 일반식을 해먹고 싶어졌고 도전해보았습니다!! 전자레인지만으로 해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일반식 공유합니당 (주로 ‘디디미니’님의 레시피를 참고합니다😆) 참치마요 양배추롤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달달한 양배추에 참치마요에 매콤한 청양고추까지! 만드는 방법도 엄청엄청 간단해요😀 - 소요시간 : 10분 - 필요한 것 : 전자레인지와 전자렌지용 찜기, 도마 - 재료 : 양배추1/4통, 김밥김1장, 참치한캔(100g), 마요네즈, 청양고추 1. 양배추를 씻어줍니다 한장한장 떼어네고 베이킹 소다물에 5분 담그고나서 흐르는물에 한장한장 헹궈요 양배추 1/4통의 절반정도 사용했어요 2. 전자레인지 찜..

[솜솜의곰곰] 죄책감없는 떡깨비

나의 소울푸드는 떡볶이다. 중고딩때는 교문앞 컵떡볶이를 매일 먹었고, 성인이 되고 나서는 커다란 떡볶이를 와구와구 먹는다. 정말 와구와구..! 엽떡 시켜서 혼자 다먹고, 엽떡보다 양이 더 많은 떡깨비도 와구와구 먹는다. 이쯤되면 단순히 떡볶이를 좋아한다는 수준이 아니라 중독, 절제할 수 없는 충동적 폭식으로 여겨진다. PT를 시작하고 나서는, 떡볶이를 거의 안먹고 있었다 특히나 떡깨비는 더더욱ㅜ 왜냐면, 그 커다란 한통을 내가 다 먹어버릴까봐 무서웠다. 분명 다 먹으면 행복함보다는 후회와 더부룩함 그리고 죄책감까지 들텐데 싶어서.. 오늘은 저녁으로 명란 아보카도 덮밥을 먹었는데도, 떡깨비가 너무 너무 너무 먹고 싶었다 참아야지 참아야지했는데 떡깨비의 푸짐한 떡볶이가 너무 고팠다 조금 웃길수도 있지만 사실..

[주간일상] W11 - 2022.03.14~20

Record Summary - 코또 - 부스터샷 💛 백신휴가 - 집콕해서 사진 많음 ㅋㅋㅋ Monday. 2022.03.14 월요일 아침부터 신속항원 검사 + 이재차단 휴가, 다시말해 코또 맞았다!😆😆😆 복합동 들어가기 직전에 범프에게 연락이 왔고, 안그래도 몸이 살짝 안좋아서 검사받으려고 했는데 꽁으로 (시간/돈 모두) 검사받게 되었다. 양성일줄 알았는데, 음성이더라. (사실 이날 검사를 총 3번했다. 신속항원 2번, 자가키트 1번. 슬픈 직장인은 양성 떠서 열흘 쉬기를 바랬다) 아무튼 주변에 확진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음성인 건강한 나는, 건강하게 해먹고 살기를 약간 결심했다. 약간 결심은 또 뭐야 ㅋㅋㅋ 싶지만, 목숨걸고 지키지는 않겠다는 말이다. 유투버 디디미니님의 레시피 중에 오이로 쉽게 할 수..

[필름사진] 생애 첫 필름사진 현상

생애 첫 필름사진 현상을 했다. 아주 참혹하다. 그런데 너무 웃기다. 킬킬하고 웃었다. 새삼 폰카메라의 화질에 감탄하고 감사하게 되는 필름 카메라 경험기이다. 대망의 첫사진. 두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어이가 없다. 심령사진인걸까?👻👻 실내에선 ✨후레쉬팡✨필수라는 것을 배웠다. 꽤나 밝은 실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어림도 없구나. 역광일때 사진이 망할 수 있다는 것도 배웠다. 엄청엄청 맑고 햇빛 쨍쨍한 날이어서, 야외에서 찍은 사진 대부분이 꽤나 괜찮긴했지만, 역광은 또 안된다. 제주도 사진은 또 꽤나 잘나왔는데. 특히 맑은날 바다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왔다. 2022년 2월 겨울막바지의 세화 해변과 종달리 해변!! 유일하게 폰카메라보다 마음에 드는 사진들. 필름카메라는 인물보단 풍경목..